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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에 오피스텔 투자자 왜 몰리나 봤더니..

정부의 추가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완화, 9•1 대책 등으로 부동산 투자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오피스텔시장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9•1 대책 이후 법원경매시장에선 오피스텔 낙찰가율(낙찰가 대비 예정가 비율)이 오르고 있다. 경매정보회사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5일까지 오피스텔 낙찰가율은 지난달 76.0% 보다 2.4%포인트 오른 78.4%를 기록했다.

특히 소형 주택 공급이 부족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오피스텔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2차 분양에 들어간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에는 오픈 주말 3일 동안 1만여명의 수요자들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송도 국제도시는 최근 입주 기업이 급증하면서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소형주택이 턱없이 부족한 것.

<사진설명: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에서 바라본 남동쪽 전경>

지난달 31일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가 발표한 ‘최근 5년간 인천경제자유구역 인구 및 사업체 변화’ 분석자료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인구는 2009년 6만5597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19만5190명으로 12만9593명이 증가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송도는 3만3960명에서 7만1792명으로 증가했다. 외국인도 송도가 가장 많았다. 송도지구는 50.5%(1,159명), 영종지구 33.1%(759명), 청라지구 16.4%(375명) 순이다.

이처럼 인구가 급증하면서 인근 오피스텔 수익률도 증가했다. KB국민은행에서 내놓은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인천 지역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올 1월 6.98%에서 5월에 7.07%로 뛰어 오르더니 3개월 연속 올라 7월에는 7.23%까지 급등했다. 반면 서울 지역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올 1월 5.62%에서 7월에도 5.62%로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경기 전체 지역도 1월달 6.11%에서 7월 6.17%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천 송도에 인구유입이 급증하는데다 각종 대규모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면서 “ 쇼핑과 레저, 생활 인프라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분양 오피스텔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송도 국제업무지구 중심에 위치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도 잔여물량이 빠르게 계약되면서 현재 약 90%가 판매됐다.

이 오피스텔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400m거리에 위치해 도보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프리미엄 역세권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G1-2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2~지상 27층, 2개동, 전체 1140실 규모로, 전용면적 ▲24~26㎡ 912실 ▲30㎡ 136실 ▲58㎡ 92실로 구성됐다. 임차인과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30㎡ 이하 소형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3월 1000여 명의 직원이 있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송도로 본사를 이전한데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R&D 종사자 약 3300여 명, 경제청 300여 명, GCF 등 국제기구 관련 종사자 200여 명과 아트센터 복합단지내 3500여 명 등의 근무수요가 풍부해졌다.

게다가 여가와 문화, 쇼핑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도 확장되고 있다. 송도 국제업무지구에는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미술관 등을 포함하는 ‘인천 아트센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인근에는 800m 길이의 인공 수로를 중심으로 상가가 배치된 ‘이랜드NC큐브 커낼워크점’이 성업 중이다.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고 올 하반기에는 스트리트형 상가인 ‘아트포레’가 문을 연다. 또 40만㎡규모의 센트럴파크 공원도 여가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투자자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위해 연간 600만원을 보장해 주는 임대수익보장제도도 제공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임대수익 보장액을 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전체타입 중 일부 타입인 25E㎡•25F㎡•25G㎡•26㎡에만 적용된다. 25E㎡•25F㎡•25G㎡•26㎡타입은 12개월이 보장되며, 월 50만원씩 총6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국제도시 개발이 가속화되고 인구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분양 초기 혜택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잔여물량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문의 032-859-130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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