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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證 현대위아 목표주가 7.7% ↑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증권은 16일 현대위아가 엔진생산 및 파워트레인 부품업체로 전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7.7% 올렸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파워트레인 기초주물 소재업체인 메티아및 단조 가공업체인 위스코를 합병해 소재-가공-조립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면서“이는 그룹 내 엔진생산 및 관련 부품 생산 역할이 확대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자동차부품 매출 14조원 달성으로 글로벌 20위의 부품회사로 도약하고 기계매출은 6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5위를 달성한다는 ‘비전2020’ 계획을 제시했는데, 자동차 부품은 목표 달성이 가능하지만 기계부문은 인수·합병(M&A) 없이는 불가능해 보여 향후 M&A 가능성이 있다고 임 연구원은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 중국 4공장, 기아차 멕시코 공장 증설 시 각각 10만대, 30만대의 엔진 생산능력 증설이 예상되고 현대위아가 현재 30%인 중국 엔진법인 지분을 추가 취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내 부품회사 간 업무중복이 정리되고 전문분야를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위아는 프레스/플랜트 사업이 로템과 중복돼 이를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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