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해외민간대사와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자문ㆍ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상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아랍에밀레이트, 우즈벡, 프랑스, 카타르 등 6개국에 진출한 해외민간대사가 참석해 중소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민간대사는 성공적인 해외투자 중소기업을 민간대사로 위촉해 후발 진출 중소기업에게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도다.
중기중앙회는 아울러 홍완기 홍진HJC 대표이사, 김준일 락앤락 대표이사,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대표이사,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원성필 알림건설 대표이사 등 해외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인 5명을 각각 프랑스, 중국, 에티오피아, 키르기즈스탄 민간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오진균 중기중앙회 글로벌협력부장은 “내수 침체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며 “해외 진출 희망 중소기업이 해외민간대사를 활용해 해외진출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날 신규 위촉된 5명의 민간대사를 포함해 현재 전세계 30개국에 55명의 민간대사를 두고 있다. 해외민간대사와의 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글로벌협력부(02-2124-31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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