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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티브X 대체기술 개발 시범사업 참여 사업자 모집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액티브X(ActiveX) 등 비표준 기술에 대한 대체기술 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액티브X는 국내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인터넷 기술로, 이용자가 웹 서비스를 이용할때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해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KISA의 ‘2013년도 웹 호환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100대 웹 사이트에서 75곳이 액티브X를 사용한 반면, 해외 100대 웹 사이트에서는 35곳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X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액티브X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에서만 동작되는 비표준 기술로 타 브라우저와 호환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종속현상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전자결제, 인증, 보안 프로그램등에 많이 사용돼 논액티브X(Non-ActiveX) 공인인증서 기술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일 미래부와 KISA와 국내 웹 개발자와 운영자들이 액티브X와 같은 비표준 인터넷 이용환경을 자체적으로 개선코자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ISA는 오는 19일 ‘액티브X 대체기술 개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신청을 이달 29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는 대체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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