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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 착수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내년 시행될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글로벌전략분야와 서비스연구개발분야의 지정공모과제를 발굴하고자 오는 16일부터 기업, 대학ㆍ연구소, 개인을 대상으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정공모과제 선정은 중기청이 기술개발 필요성이 높은 핵심 분야를 지정하면, 중소기업이 해당 분야에 대해 기술과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수요조사는 바로 이 지정공모과제 공고에 필요한 제안요청서(Request for proposal)를 사전에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그간 중기청이 발굴한 글로벌전략분야 수출 유망 230개 품목에 대한 기술제안과 서비스연구개발분야 서비스 유망 100개 품목에 대한 세부품목제안으로 구분되며, 제안된 기술 및 품목은 ▷개발 여부 ▷개발목표의 적정성 ▷시장성 등에 대해 산ㆍ학ㆍ연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내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지정공모과제로 공고될 예정이다. 
<표 설명>지역별 기술수요조사 설명회 일정


이번 기술수요조사의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중기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제안하면 된다. 중기청은 오는 23일 광주를 시작으로 지역별 기술수요조사 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아울러 대전지역에서는 ‘중소기업 R&D 전주기 프로세스’에 대한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의 과제책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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