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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MLB 홈런왕, 금지약물복용 25경기 출전금지
[헤럴드경제]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홈런왕에 올랐던 크리스 데이비스(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25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도핑 테스트를 통해 데이비스가 암페타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됐다”며 “데비이스에게 25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내린다. 이번 징계는 정규시즌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는 남은 정규시즌 17경기와 포스트시즌 8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데이비스는 “팀 동료와 코칭스태프, 볼티모어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과거에는 사무국의 허가를 받고 약을 복용했으나 이번에는 부주의로 사전에 신고하지 않고 암페타민 성분이 든 약을 먹었다. 모든 게 내 잘못이다”고 말했다.

암페타민은 각성제의 일종으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데이비스에게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선수보다 낮은 수위의 징계를 내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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