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개선용 실을 녹여 바르는 리프팅 마스크가 TV홈쇼핑에서 큰 인기다.
13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한 ‘고유에리프팅앰풀’<사진>이 7회의 홈쇼핑 방송에서 연속 매진됐다.
지금까지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된 분량은 65만개(앰플). 금액으론 50여억원에 이른다.
고유에리프팅앰풀은 피부탄력과 주름개선 등을 위해 행하는 녹는실 리프팅시술에서 착안, 탄력 발휘 성분의 실을 기능성 앰플액에 녹여 필요한 부위에 바름으로써 리프팅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 머리카락 보다 얇은 0.1mm의 천연유래 실을 고기능성 앰플에 녹여 사용한다.
녹는실 리프팅이란 녹는 실을 이용해 얼굴의 처진 살을 올려주고 라인과 탄력을 되살리는 기술로, ‘동안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중년층 뿐 아니라 20~30대 젊은층도 주름이나 피부처짐을 예방하기 위해 이 시술을 많이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유에 앱솔루트 리프팅은 천연유래 실과 EGF, 콜라겐 펩타이드 등 리프팅 복합성분이 들어 있는 앰플이 얼굴을 팽팽하게 잡아 올려준다. 1회 사용으로도 단시간에 팔자주름 및 눈가, 입가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갖는다고 일동제약은 설명했다.
해당 홈쇼핑 관계자는 “시간이나 비용이 더 소요되는 시술에 비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밀려드는 주문량으로 명절 연휴에도 고유에 생산라인을 풀가동했을 정도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다음 방송을 신속히 잡아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제품특성 상 세심한 제조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생산량을 일시에 크게 늘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