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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2014 하반기 한옥 아카데미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한옥에 관심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2014 하반기 한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한옥아카데미’를 운영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성북구는 지금까지 3기 수료생 총 120명을 배출했다.

그리고 올해는 그동안 매 기수마다 수강생들이 제시했던 건의사항을 보완하고 한옥을 신축ㆍ수선하는데 필요한 관련 지식을 기반으로 4기 한옥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4 하반기 한옥아카데미’는 내달 14일 개강하여 11월 22일까지 6주 동안 이론강의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답사와 실습 강의는 토요일에 진행된다. 


서울시립대학교(건축학부 송인호 교수)에서 주관하며 한옥의 대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알찬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한양도성, 정릉ㆍ의릉, 성락원 등 주요 문화유적부터 대규모 한옥단지인 ‘돈암지구’까지 성북구의 아름다운 역사경관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요소인 한옥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한옥의 역사ㆍ구축방식, 성북구 한옥의 특성 등 역사이론 강의가 이어진다. 


‘2014 하반기 한옥아카데미’는 오는 9월 1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신청자는 성북구청 도시계획과(2241-2803)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friend@sb.g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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