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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대 한국경제 현안을 바라보는 해외 시각은?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9.1부동산대책, 물가상승률 둔화, 수출’ 3대 한국경제의 현안에 대해 해외에선 어떻게 바라볼까.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9.1부동산대책이 지금까지의 부동산 대책과 함께 당국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향후 부동산심리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책으로 즉각적인 부동산경기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주택공급 조절 방안은 중장기적인 부동산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이며 부동산시장 흐름에 따라 당국이 추가 대책을 시행할 수도 있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이 국회를 통과하면 부동산심리는 강한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해외 IB들은 8월 소비자물가(전년대비 1.4% 상승)가 시장예상(1.6%)을 밑돌았으나 일각의 디플레이션 우려는 과도하며, 향후 내수회복 등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은 완만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 둔화는 원화강세에 따른 수입가격 하락과 안정적인 유가흐름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 수출에 대해 해외 IB들은 8월 수출둔화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 평가하면서, 미국 등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3분기에도 수출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수회복에 따른 수입증가로 무역수지 흑자 폭은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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