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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선물로 적합한 효도보험 선택 기준은?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귀향하는 자식들은 그 동안 못했던 효도를 선물 꾸러미에 담아 설레이는 마음으로 귀향길에 오르곤 한다. 그러나 올 추석 선물로 뭘 할까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않다.

건강식품, 효도여행 등의 선물도 좋지만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보장해 줄 수 있는 보험상품도 부모님을 위한 좋은 선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나생명은 추석을 맞아 부모님에게 효도보험으로 적합한 상품을 골라 소개했다. 효도보험을 선택할 때 주요 기준은 뭘까.

▶부모님 노후자금이 걱정된다면…=정기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나, 부모님의 노후 생활 자금이 걱정이라면 양로보험을 고려할 만 하다. 양로보험은 노후를 대비한 저축기능에다 사망보장 기능까지 갖춘 상품이다.

일례로 하나생명이 판매 중인 양로보험 ‘넘버원 더블리치 저축보험’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 기간 또한 3년납이 가능하도록 대폭 줄여서 급하게 노후자금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또 금리 상승시에는 실세금리에 연동하되, 하락시에는 3.5%의 최저보증이율로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 시 피보험자가 생존해 있을 경우 사망 시 보다 보험금이 적게 지급되는 대부분의 보험과 달리 생존시와 사망시 모두 동일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연금보험을 고려할 만 하다. 하나생명의 ‘무배당 행복디자인연금보험’은 계약자 적립금에 장기유지 보너스를 추가로 지급해 더 많은 금액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보너스 적립액은 보험계약일 이후 10년이 지나고, 보험료 납입 120회차에 전일 적립액의 2%를 지급한다. 180회차에는 전일 적립액의 1.5%, 240회차에는 전일 적립액의 1%를 지급한다. 아울러 다양한 연금 수령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 노후 설계를 탄력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사망원인 1위 암, 실버 암보험으로 보장=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반면 이 같은 위험을 보장하는 암보험은 고령자들에게는 가입이 제한돼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실버 암보험 상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AIA생명의 꼭 필요한100세암보험을 비롯해 NH생명의 장수만세NH실버암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6180실버암보험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상품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75세에서 80세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고혈압 또는 당뇨가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실버 암보험은 주로 갱신형이나, 갱신을 통해 최장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때문에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싶다면 암보험 가입이 부모님들을 위한 훌륭한 명절 선물이 될 수 있다.

▶발병률 높은 노인성 질환은 ‘실버케어’ 보험으로=고령자에게 발병률이 높은 치매, 심장질환 등의 노인성 질환을 보장하는 보험도 있다. 70세까지 가입 가능한 KDB생명의 ‘KDB실버케어종신보험’은 노인성 5대 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뇌출혈, 신부전을 포함해 치매까지 집중 보장 받을 수 있다.

치매 보장을 위한 치매 전용 상품도 있다. MG손해보험의 ‘MG100세만세 보장보험’은 70세까지 가입 가능한 치매 전용 상품이다. 이 상품은 중증치매 발생 시 진단금 및 매월 5년간 간병비를 지급한다.

한화손해보험의 ‘마이라이프스마트건강보험’도 치매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실버보험이다. 아울러 라이나생명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에 대비할 수 있는 실버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보험료 부담에 사망보장만을 주계약으로 한 보험상품도 있다. 하나생명의 ‘무배당 하나바로 OK 실버보험’은 50~80세 고령자 전용 무심사 보험이다. 나이와 병력에 관계없이 기본적인 확인절차 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계약일로부터 2년 이후 사망 시 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장례비 정도는 스스로 마련하고 싶어하는 부모님께 선물해 드리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김성수 하나생명 영업추진부장은 “실버보험이라해도 각 보험사별로 가입연령, 보장내용 등이 제각각”이라며 “무엇보다 부모님의 건강상태와 가족력, 필요한 보장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 가장 적합한 상품이 무엇일지 함께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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