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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라마다 호텔분양에 투자자들이 시동도 없이 가속페달을 밟는 이유

최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호텔 중 무엇을 선택할 지 고민하지 않는다. 당연히 객실 구분등기가 가능한 호텔분양이다. 그들이 고민하는 것은 단지 많은 분양형 호텔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냐이다. 그런데 이번 속초 라마다 호텔 분양은 투자자들이 그런 고민도 없이, 분양이 시작되자마자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일반인들이 모르는 무엇을 보았길래 시동도 없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일까?

부동산 가치의 발생요인은 상대적 희소성, 유효수요, 유용성 그리고 수익성이다. 투자를 위해서는이러한 요인들이 충족되어있는지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현재 시행중인 많은 호텔 분양 중에서 유독 급하게 사들이는 속초라마다 호텔분양에 대해선, 과연 철저히 돌다리를 두들겨보고 있는 것일까?

유효수요!

설악산이 충분한 수요의 배경일까? 매년 1200만의 수요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들이 모두 호텔수요자는 아니다. 사실상 충분한 수요는 현재의 수요자가 아니라 정부가 바라보는 수요자이다. 정부는 2010년에 2020년까지의 광역계획을 발표했다. 강원, 울산, 경북 이 세 시도는 하나의 광역계획권으로 하여 동해안에너지관광벨트를 그들의 계획으로 발표하여 수립절차를 밟았다. 정부와 강원도는 그 계획의 일환으로 속초의 대포항을 종합관광어항으로 변신시키고 있다. 그리고 그 변신의 핵심 속에 속초라마다해양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선 기반시설이 필요한데, 정부는 동서고속도로(서울-춘천-양양), 춘천-속초고속철도(경춘선연장선), 동해고속도로(강릉-속초), 양양국제공항 등을 통해, 앞으로 대대적으로 증가할 수요자들을 위해 원활한 교통을 미리 마련하고 있다. 특히 양양국제공항은 올해 4월부터 72시간 노비자 허용으로 지난해 대비 6.6배 증가, 중국과 러시아 이용객이 늘어났다.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이러한 모든 분위기는 정부와 강원도의 계획 속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상대적 희소성!

속초시는 대부분이 용도지역상 자연환경보전지역이고, 일부는 자연녹지지역 그리고 동해 해변을 따라 상업지구와 주거지역이 조금 있다. 하지만 속초시에 많지 않은 다른 상업지구와 대포항에 있는 상업지구와는 격이 다르다. 속초라마다호텔만이 아니라 롯데 역시 속초에 주목하는데, 그 이유는 국제적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롯데는 2400억원을 들여 강원 속초시 대포항 일대 2만 2700여평 부지에 복합리조트를 지어 2017년 개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대포항과 속초해변을 잇는 케이블카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시간당 최대 3천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약2000m 길이의 국내 최장 거리 해변 케이블카이다. 속초항에 정착한 크루즈에서 내린 국내외관광객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속초 최고의 상업지구인 대포항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오게 될 날이 머지 않았다. 정부에서 대포항을 관광, 휴양, 레저, 유통 등을 두루 갖춘 속초의 핵심 상업지구로 만들려고 계획한 이상, 앞으로 1200만의 속초 유효수요가 대포항으로 몰리는 걸 막을 상대는 시간뿐인 듯 하다.


이미 속초 라마다호텔을 매입한 한 투자자는 단지 투자목적으로만 매입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분양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그 투자자는 해마다 속초에 오는데, 성수기 때는 마땅히 투숙할 곳을 찾지 못해 애를 썼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번 호텔 분양을 보고, 호텔 한 객실을 소유하면 내가 쓰면 별장 남이 쓰면 내 소득원이 되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다고 한다. 알다시피 개인이 별장을 소유하게 되면 사치성 재산으로 등록되어 취득세 및 재산세가 일반 주택과는 비교 할 수 없이 가중된다. 정부 세금의 법적 취지의 한가지가 놀리는 토지와 건축물에 대해 세금을 과하게 부과하는 것이므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에는 세금을 과다하게 할 수 없다. 한편 이곳에 투숙하는 관광객들에도 유용한 점은 산과 바다를 한꺼번에 관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속초는 관광객은 많았지만, 관광객들이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했다. 그런 찰나에 정부와 속초가 공동으로 대포항을 종합관광어항으로 발달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556개의 객실을 갖고 있는 속초 라마다해양 호텔을 위해 마련되고 있는 대포항 주변의 위락시설과 상업시설 등은 평창 동계올림과 양양 국제공항의 수요자까지 노리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다.


유용성!

수익성!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이 속초에 쏠리는 결정적인 이유가 한가지 더 있다. 최근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가운데 유일하게 가능한 것이 분양형 호텔 투자이다. 그런데 여지껏 순조로왔던 제주호텔 분양이 삐꺼덕 소리가 나고 있다. 다름아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과열되고 있는 건 아니냐는 점검의 필요성을 투자자들이 자각한 것이다. 그에 반해 속초의 라마다호텔의 경우 공급과잉의 문제점은 없다. 접근성에서도 단연 우세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속초시는 거의 대부분이 자연환경보전지역이고, 평지는 거의 없다. 더군다나 정부가 나서서 종합관광어항으로 대대적 개발 되고 있는 곳은 대포항 뿐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속초 라마다 해양 호텔 분양에는 시동걸 틈도 주지 않고,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료된다.

속초라마다

속초라마다 호텔은 1층에서 지상20층, 총 556실 규모로 전 객실 테라스 바다조망의 차별화된 호텔로 고급 호텔인 만큼 품격을 높이는 로비, 연회장, 카페, 휘트니스 시설이 있으며 5층에는 설악산과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대규모 스파시설도 마련된다. 주변 관광지로 설악해맞이공원, 범바위, 권금성, 울산바위, 동명항, 청초호, 외옹치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엑스포타워, 설악케이블카, 척산온천, 스키장,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한화리조트, 대명콘도, 워터파크, 국내 최대해안케이블카, 롯데복합리조트등 설악산조망까지 가능하다.

청약 및 방문예약: 1661-6015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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