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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 수원IC ‘신갈·수원IC’로 이름표 바뀌나?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앞으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IC명칭을 자세히 확인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다.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 이상일 의원에 이어 이번엔 용인시가 한국도로공사에 수원IC의 명칭을 ‘신갈·수원IC’로 변경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도로공사에 보낸 공문에서 “2014년 8월 20일 이상일 의원이 보낸 서신과 같이 경부고속도로 수원IC의 ‘신갈‧수원IC’ 명칭 변경은 100만 용인시민의 오랜 숙원 사항으로 ‘신갈‧수원IC’로 명칭을 변경하여 올바른 지역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현재 수원IC의 위치에 있다. 현재 명칭은 ‘수원IC’지만, 행정구역 상으로 IC가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자리해 있다. 이 때문에 용인시는 수원IC의 명칭에 정확한 행정구역인 ‘신갈’을 반영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에게 서신을 보내 ‘수원IC’ 명칭이 ‘수원‧신갈IC’로 바뀌어야한다는 타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IC명칭 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주체는 국회의원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이므로 용인시에 공문을 발송하도록 요청했다”며 “용인시가 공문을 보냄에 따라 ‘수원IC’의 명칭변경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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