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3분기 상장사의 이익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MSCI 코리아 구성종목 98개사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주대비 영업이익은 3000억원, 순이익은 500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3분기 영업이익은 30조원, 순이익은 23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말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조원, 순이익은 2조 5000원이나 줄어들었다.

현재 2014년 전체 영업이익은 108조원, 순이익은 85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주 대비 0.7%, 순이익은 전주 대비 0.9% 하향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재 2014년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순이익은 1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기준의 밸류에이션도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며 “지수 하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지표들도 하락해 삼성 유니버스 기준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10.8배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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