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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품조작 관련 홈플러스 압수수색
[헤럴드경제]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은 4일 유통업체 홈플러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품조작 및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조치다.

합수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홈플러스 본사와 경품행사 대행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경품행사 관련 내부자료를 확보했다.

홈플러스 직원의 외제차 경품조작 사건을 경찰에서 넘겨받아 보강수사하는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보험서비스팀 과장 정모(35)씨와 동료 직원 최모(32)씨 등은 추첨을 조작해 BMW 320d 2대와 아우디 A4 1대, K3 1대 등 경품용 승용차 4대를 빼돌린 뒤 되팔아 현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내부조사에서 경품조작을 적발해 업무상배임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정씨를 제외한 최씨와 최씨의 친구 A씨, 경품행사 대행사 직원 B씨 등 공범 3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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