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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화 의장 “5일까지 국회 일정 합의해야”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 전에 의사 일정이라도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장은 4일 “여야는 추석연휴 직후 신속하게 본회의를 열어 이미 부의중인 91개 법안과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며 “세월호 특별법안에 대한 합의도 함께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여야는 지혜를 모아 세월호 특별법안에 대한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국회가 미루고 있는 법안과 안건들은 이미 관련 상임위원회 등을 거쳐 부의된 것으로 본회의가 열리기만 하면 의결할 수 있는 데다 여야간의 큰 쟁점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올 국회 정기회가 의사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어 여야 원내대표는 5일까지 교섭단체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 국정감사 등에 관한 일정을 합의해서 정부와 관련기관, 그리고 국회가 예측불가의 혼선을 겪지 않고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은 추석 직후인 15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여야에 제안했지만 즉각 동의한 새누리당과 달리 새정치민주연합은 계류 법안도 세월호법과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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