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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값 아끼는 운전법 “이렇게 하면 한달 11만원넘게 …”
[헤럴드경제]추석 귀성길을 앞두고 기름값 아끼는 운전법이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환경보호협회(EPA)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기름값 아끼는 운전법 노하우를 공개했다.

EPA가 제안한 운전법은 우선 서행의 습관화이다.

특히 경제속도의 준수를 강조하고 있는데 약 80㎞/h의 속도로 달리면 그 이하로 주행할 때보다 약 7%의 출력이 더 필요하고 규정 속도를 지키면 8㎞마다 260원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자주 밟지 않는 방어 운전법도 도움이 된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자주 밟으면서 공격적인 운전을 계속할 경우 자동차 연료 소모가 증가해 더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


고급 엔진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연비 절약의 방법이다. 엔진 오일 중 일정 수준 이상의 등급 제품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서 1~2% 연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타이어의 적정공기압만 유지해도 최고 10% 정도의 연료를 줄일 수 있으며, 고속 주행 시 에어컨을 끄거나 온도를 최대한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차량의 에어콘을 세게 켜든 약하게 켜든 연료 소모량은 거의 같기 때문에, 켤 때는 확실히 세게 켜고, 더위가 가시면 아예 끄는 것이 경제적이다.

또 트렁크에서 불필요한 물건은 치워 차량 무게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같은 방법으로 경제운전을 실천하면 2000CC 차량 기준으로 한달 연료비가 11만 5000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값 아끼는 운전법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름값 아끼는 운전법, 정말 놀랍네요”, “기름값 아끼는 운전법, 급가속만 안해도 되는구나”, “기름값 아끼는 운전법, 기름 소모 차이 엄청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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