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은행 노조, 대구경북지역 어린이 위한 후원금 전달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은행 노동조합이 대구경북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해외문화체험 후원 및 추석명절 차례상 지원, 지역아동센터 도서지원 등 후원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제9회 비전찾기 해외문화체험’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대구은행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해외문화체험 행사는 대구지역 저소득계층 학생들이 해외를 방문해 다양한 경험과 꿈을 심어주는 행사다.

올해는 대구지역 저소득계층 학생 30명과 다문화가정 학생 5명이 중국 백두산을 4박5일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대구은행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김영조 본부장ㆍ왼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른쪽은 대구은행 노동조합 김기만 위원장

대구은행노동조합 후원으로 지금까지 270여명의 학생들이 캄보디아, 일본, 홍콩 등의 해외문화 체험을 다녀왔다.

이른 추석을 맞아서는 대구지역 소년소녀 가장, 조손 및 한부모 가정 50세대에 추석나기 지원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부모의 부재로 자칫 쓸쓸한 명절을 날 수 있는 지역 저소득계층 아동가정에 힘을 보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지역 아동들이 집처럼 즐겨 찾는 지역아동센터 20곳에는 문화체험 및 도서 구입을 위한 지원금도 후원한다.

이번 후원금 전달 등 급식비 지원, 인재양성 지원 사업 및 난치병 어린이 치료기금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다가오는 동절기에는 겨울 난방비 지원 및 산타원정대 구성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김기만 위원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지원되는 후원금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일시적인 자금전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후원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역 대표 기업으로 지역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7년 8월부터 전직원의 급여 1%를 출연해 노동조합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왔다.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이 15억여원에 달한다.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계층 아동에 대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