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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ㆍ울산ㆍ경남 추석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시는 추석 연휴인 6일부터 5일간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종합대책상황실은 총괄반, 교통대책반, 보건대책반, 환경ㆍ청소대책반, 급수대책반, 방재대책반, 소방행정반 등 7개 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연휴기간 동안 대책반별 근무자들을 편성해 종합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총괄반’은 각 대책반과 자치구ㆍ군별 추진실태를 총괄하는 한편, 주요동향을 파악해 관리한다. ‘교통대책반’에서는 귀성객ㆍ성묘객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하고 중점 교통관리지역을 특별 관리한다. ‘보건대책반’은 감염병 방역대응체계 운영, 비상진료대책 추진, 응급환자 진료태세 유지와 응급진료 안내, 지역별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 관리를 실시한다.

또 ‘환경ㆍ청소대책반’은 기동청소반 및 투기단속반 운영, 오ㆍ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순찰감시반을 가동한다. ‘급수대책반’은 연휴 중 긴급한 민원을 처리하는 것을 비롯 시설물 점검, 누수 수리반 운영 및 긴급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방재대책반’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재난ㆍ재해관련 상황을 종합 관리하며, ‘소방행정반’은 화재ㆍ구조ㆍ구난에 대비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 안내, 환자 이송 등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관리실태를 일제점검 했으며, 5일부터 11일까지는 대형화재 취약대상 등 중점관리를 위해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 폭우 피해지역을 방문,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침수주택을 방문 격려해 이재민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챙길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시설 및 전통시장, 기업체, 소방서 등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민생 현장 챙기기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도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 병ㆍ의원 및 공공보건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 시 및 구ㆍ군 보건소는 24시간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의료기관에 대해 상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며,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근무상태 지도점검 등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5일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동구 대송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현지 상인들을 격려한다. 김 시장은 시장을 둘러보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보기도 한다.

경남도도 5일부터 11일까지 도내 귀성객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교통정책과장을 중심으로 상황반 7명과 현장지도반 21명을 구해 추석 연휴 수송대책과 교통지원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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