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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보다 아름다웠던 그녀는 누구?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에는 미모의 여성 진행자가 등장해 새로운 갤럭시 제품과 함께 전세계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의 이름은 ‘레이첼 라일리’로 영국의 미모 아나운서다.

1986년 태생으로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그녀는, 뛰어난 재치와 미모로 뉴스와 퀴즈쇼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자신만의 계산방식으로 칠레의 우승을 예측하기도 했다. 결국 예측은 불발됐지만 독특한 분석은 네티즌들에게 설득력을 얻기도 했다. 그녀는 역대 월드컵 우승팀의 조별 예선 승률과 조별예선 최다득점자의 득점수를 비롯해, 남미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팀 등을 수학공식에 적용했다. 또 2006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탈리아가 칠레와 피파 랭킹이 똑같다는 점도 내세웠다. 


그녀의 돌발적인 엉뚱함도 매력적이다. 월드컵 우승팀을 예측하면서 “축구를 잘 모른다”고 대답했고 퀴즈쇼를 진행하면서 황당한 질문을 던지는 등 다소 의도적인 백치미를 발산한다. 이번 삼성전자의 언팩행사에서도 태연하게 모르는 척 질문을 던지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역시 라일리”라고 평했다.

마치 기네스 팰트로를 닮은 청순한 이미지도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실제 영국 채널4의 전통적인 퀴즈쇼 ‘카운트다운’은 그녀의 출연으로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퀴즈보다 라일리를 보는 것이 더 즐겁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삼성 언팩행사에서도 그녀의 미모는 빛을 발했다. 스와로브스키 기어S를 착용한 그녀의 얇은 팔목은 전파를 타고 제품의 품격있는 디자인을 어필시켰다. 또 기어 VR을 착용하고선 아이처럼 좋아하며 일반 사용자의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제품의 특징을 전했다.

한편 그녀는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올드트래포드를 얼음물로 적신 그녀는 데이비드 베컴과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를 다음 챌린지 도전자로 지목해 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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