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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조현준 사장 “중소기업과 노하우ㆍ경험 아낌없이 공유할 것”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 조현준 사장이 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IS: Preview in Seoul) 2014’ 을 예고없이 방문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효성은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고, 침체에 빠진 국내 섬유산업을 살리고자 올해로 8년만에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조 사장은 효성이 중소기업과 함께 꾸린 공동 전시부스를 찾아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을 만났다. 고객사인 중소기업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효성에 바라는 바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에 조 사장은 “효성의 성장은 우리 원사를 구매해 준 고객사들이 함께 노력해 이룩한 결과”라며 “수출 등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ㆍ중견기업의 영업활성화를 위해 효성의 노하우와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효성 조현준 사장(왼쪽 두번째)이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2014’ 전시회를 찾아 중소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올 4월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원단을 국내외 유명 브랜드에 판매 대행하는 TF팀을 신설했다. 그 결과 품질은 우수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영업에 차질을 빚어온 고객사들의 제품 판매가 늘면서 효성의 섬유 공급량도 증가하는 ‘윈윈 효과’를 거뒀다. 효성은 이같은 원단 판매 대행 서비스를 앞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크레오라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에 최신 섬유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등 기술교류도 활성화하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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