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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기안전공사…전통시장에서 장보고, 불우이웃 시설에 전달하고…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3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 전주남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상생경영 노력의 일환이다.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은 이날 전주남부시장을 방문, 상인회 대표들과 환담을 나누고 시장 내 상가 곳곳을 둘러보면서 미리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함께 장을 봤다.

공사는 그동안 ‘1사업소 1시장 자매결연 맺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교류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매년 명절이면 공사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일괄 구매해,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본사를 비롯해 전국 60개 사업소에 걸쳐 모두 3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했다.

이상권 사장은 “대기업의 수출 호황 소식에도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의 영세 상인들은 내수 부진으로 인해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경기 회복과 영세상인을 위한 지원 활동에 공사가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권 사장을 포함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가한 공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후 삼성보육원(전주시 완산구), 호성보육원(전주시 덕진구), 선덕보육원(완주군 소양면) 등 도내 아동복지시설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앞서 시장에서 구입한 쌀, 쇠고기 등의 먹거리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마니또’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외롭게 명절을 맞는 지역 소외계층과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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