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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위 지뢰 ‘포트홀’…최근 5년 고속도로 사고 1023건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폭우와 폭염 등으로 아스팔트가 움푹 파이는 ‘포트홀’에 의한 교통 사고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포트홀로 인한 사고건수는 28개 노선에 1032건으로, 그 피해 보상금액은 총 8억4000만원에 달해 연 평균 1억7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 경부선, 서울외곽선, 영동선, 중부선(대전-통영), 서해안선, 중부내륙선, 호남선 7개 노선의 사고건수는 총 223건 중 80%인 179건이며, 피해보상금액은 총 1억4500만원 중 87.6%인 1억2700만원으로 나타나 교통량이 많은 노선에 포트홀로 인한 보상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포트홀 발생 현황 및 보수금액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9만4746건으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매년 2만건 이상의 포트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수에 들어간 비용은 총 1억3000만원에 달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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