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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보증기금, 예비창업자에 500억원 규모 보증 지원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기술보증기금이 2일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5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보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증 지원하는 대상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10인 미만의 기업과 예비창업, 청년창업 기업 등이다. 기보는 소기업들이 기술력만으로 사업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보증비율을 85%에서 90%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보증료 역시 0.2%포인트 감면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대출 금리를 우대하는 한편, 대출이 부실이 나더라도 대출 과정에서 중과실이 없다면 직원을 면책하기로 하는 등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기보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나 창업초기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창업자 사전보증과 청년창업특례보증 제도를 운영 중이다. 8월말 현재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은 927억원,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2674억원의 실적을기록해 연간계획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기술력만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업무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은행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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