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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모두투어, 여행보다 신규 호텔사업이 이익개선 포인트"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증권은 3일 모두투어에 대해 여행관련 사업부문은 부진하겠으나 호텔사업의 이익 증가 등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3분기 패키지 송객 수와 평균판매단가(ASP)가 모두 작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 연구원은 세월호 사태와 할인판매 등의 영향에다 저가 패키지 여행사들의 TV광고도 점유율 경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정부의 부동산 부양 정책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 중장년층의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모두투어가 저수익 사업을 구조조정해 내년에는 영업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호텔 사업 중 종로아벤트리에서 연간 2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나머지 3개 호텔도 최소 5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종속회사들의 이익이 연결기준 이익 개선 추세를 지속시켜줄 것으로 예상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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