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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초등생 응급수영교육 실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9월 한 달 간 지역 내 흑석초등학교 3학년생 107명을 대상으로 응급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이달 27일에는 부모와 자녀 16명이 함께 참여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응급수영 교실’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ㆍ청소년들의 익사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적인 응급수영 교육은 전무한 점, 또 현재 초등학교 3학년에 한해 실시되고 있는 수영교육 과정에 응급상황과 관련한 내용은 없는 점을 들어 실시하게 됐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여러 지자체장들이 응급수영 도입을 공약한 가운데, 동작구에서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가장 먼저 시범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한 달 간 15회에 걸쳐 인근 흑석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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