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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한 추석 민생치안 확립”…전국 지방청장 화상회의 개최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경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순찰을 강화하는 등 민생치안 확립과 교통질서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3일 오전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ㆍ지구대까지 전국 모든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절 민생치안 확립’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전 기능이 총력을 기울여 평온한 명절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금융기관과 현금이 많은 업소들은 물론 빈집 대상 절도를 막기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수확물 절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축산물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도 집중 전개한다.

강 청장은 특히 영세상인ㆍ노점상 등 서민 대상으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금품을 빼앗는 이른바 ‘동네 조폭’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추석은 귀경일자가 촉박하고 교통혼잡이 예상돼 경찰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지정체상황ㆍ우회정보 등 소통정보를 제공해 정체 구간을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헬기 14대를 이용해 상습정체 구간 법규위반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교통 관리에 나선다. 또 5일부터 경부선 버스전용차로제ㆍ고속도로 영업소 진입 교통량을 조절하고 임시 감속차로 6개소ㆍ고속도로 혼잡 7개 구간 총 32.5㎞에 임시 갓길차로를 허용한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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