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립대학교는 오는 3일부터 일반ㆍ특별ㆍ정원 외 전형으로 12개 과에서 2015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ㆍ방문ㆍ우편으로 이번달 27일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전형료는 무료다.

이번 수시 모집에는 학교생활기록부(50%)와 면접점수(5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2015학년도 경북도립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코자 수요자 중심의 일부 학과 개편이 있었다.

종전 피부미용과와 방송연예코디과를 통합해 보건미용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보건미용과를 신설했다.

이어 전국 유일 국공립대학 군사학과를 IT학부 내에 신설한다. 또 기존 토목과가 건설공간시스템과로 새로이 명칭을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용대 경북도립대 총장은 “경상북도가 설립하고 300만 도민이 후원하는 ‘새천년 미래를 여는 새 경북 중심대학’경북도립대학교는 공립 고등 교육기관으로서 주어진 역할과 사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앞으로도 학생을 위한 모든 교육 투자를 전폭적으로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막 고등학교를 나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멋진 인생을 설계 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믿음 가는 대구 경북 유일 공립대학인 경북도립대로 오기 바란다”며 “경북도립대가 여러분들의 소중한 꿈을 꼭 실현해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는 지난 1997년 교육여건이 취약한 낙후된 농촌지역에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코자 경상북도에서 정책적으로 설립한 대구 경북 유일 공립대학이다.

공립대학이라 전국 최저 수준의 등록금과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자랑하고 있고, 지방공무원임용후보자 장학생 선발제도를 운영해 매년 많은 학생들이 공직으로 진출하고 있다.

2015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은 오는 11월 4∼18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smile567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