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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동성화인텍, 야말프로젝트 초저온보냉재 공급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동성화인텍이 대우조선해양과 시베리아 서쪽 야말 반도에 위치한 천연가스 개발 사업 중 LNG운반선에 대한 총 176억원에 달하는 파이프 보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에서 캐나다의 티케이와 중국의 CLNG 합작사가 발주한 6척, 일본의 MOL과 중국의 CSLNG 합작사가 발주한 3척 등 9척과 2분기에 먼저 계약한 1척 포함해 총 10척의 170K급 Arc7 쇄빙 LNG선으로 러시아 천연가스 개발사업인 ‘야말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극지방용 쇄빙 LNG운반선의 파이프 보냉재 납품 및 시공이 이루어지며 추후 잔여 호선에 대한 일괄 수주시에는 최대 25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수주금액 보다는 전세계 천연가스의 30%가 매장된 북극 지역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처음으로 극지용 초저온보냉재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과 향후 대규모 LNG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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