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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분산전원 연계정보 공개 웹서비스 구축해 운영 계획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등 분산전원 배전계통 연계정보(기존 접속된 분산형 전원의 용량 및 설비별 잔여용량 등) 개방을 위한 ‘분산전원 연계정보 공개 웹서비스’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통한 정부-국민간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산전원 연계정보 공개 웹서비스란 한국전력의 배전 계통에 발전설비를 접속하고자 하는 발전사업자는 물론 일반인 누구라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신규 분산 전원 설치 희망 위치정보나 전주 번호를 입력함으로써 한전 전체 배전선로(약 1만개)에 연계된 분산전원의 연계현황 정보 등을 쉽게 검색,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정보는 분산전원 종류, 설비별(해당지역 변전소, 주변압기, 배전선로 단위) 연계용량 현황 및 잔여용량, 연계처리업무 절차 등이다.

접속방법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바로가기’의 ‘분산전원 연계정보’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웹브라우저에 www.kepco.co.kr/DG-Infornet를 직접 입력해도 서비스 초기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전은 우선 광주전남지역을 대상으로 약 2주간(9.1~9.14일)의 시범운영을 거쳐 15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분산전원 연계희망 고객이 배전선로 접속가능 여부를 한전에 전화문의나 방문 등을 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 할 수 있게 돼 고객 불편함 해소는 물론 최근 폭주하고 있는 민원업무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 변전소당 전압 22.9kV로 접속할 수 있는 분산형 전원의 용량이 40MW에서 최대 75MW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개정안을 확정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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