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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수비수 블린트 영입…4년 계약에 이적료 약 236억
[헤럴드경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 달레이 블린트(24) 영입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오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린트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36억)다.

블린트는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프로 데뷔를 해 100경기 이상 뛰며 주축 선수로 활약해왔다.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지휘 아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전 경기 출장하며 1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블린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계약하게 된 것은 정말 영광이다”며 “루이스 반 할은 매우 뛰어난 감독이다. 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일하는 것이 기다려 진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반 할 감독도 “블린트는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매우 지능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다”라며 “그는 경기의 훌륭한 리더고, 수 년간 내 철학 아래에 뛰었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네덜란드 명장 반 할 신임 감독을 비롯해 루크 쇼, 안데르 에레라, 마르코스 로호, 앙헬 디 마리아 등을 영입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무 1패에 그치며 14위에 머물러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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