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는 임재범ㆍ신승훈ㆍ이소라ㆍ김범수ㆍ김태우 등의 앨범과 콘서트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해오다 지난해 신스팝을 기반으로 재즈와 모던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을 담은 첫 정규 앨범 ‘컬라이더스코프(Kaleidoscope)’, 올해 정규 2집 ‘별의 노래’를 잇달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조커는 지난 싱글 ‘조커스 페이지 #1’ ‘조커스 페이지 #2’와는 달리 이번 싱글에는 연주곡을 수록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곡 ‘조커스 월드(Joker’s World)’는 지난해 9월 조커가 데뷔 공연 무대의 오프닝 음악으로 연주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강렬한 건반 연주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박자, 화려한 드럼 연주가 돋보인다. 두 번째 연주곡 ‘코러네리 아터리(Coronary Artery)’ 역시 조커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위해 만들어진 연주곡이다. 조커는 같은 날 두 세션팀을 동원해 녹음실에서 합주를 벌여 곡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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