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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캐슬타워’, 안성의 중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다

2013년 9월 4일 건축허가를 득한 안성시 석정동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사업이 오리무중에 빠져 있다. 시에 따르면 우성R&C는 석정동 147-1번지 일원 1,706㎡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0층, 연면적 1만 7,861㎡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을 2015년까지 만들 계획이었지만 아직까지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당장 시작을 하여도 2016년 중순 이후는 지나야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을 볼 때 석정동 사업 진행은 불투명해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진행의 지지부진으로 인하여 사업권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나 높은 매각가와 안성 골든캐슬타워의 분양 시작으로, 분양에 나설시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후발주자가 되는 약점 때문에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석정동 사업은 공동주택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19.56㎡ 30세대, 30.63㎡ 15세대, 32.73㎡ 120세대, 34.18㎡ 60세대 등이며 오피스텔은 23.47㎡ 8호, 38.45㎡ 4호, 39.84㎡ 32호, 41.87㎡ 16호 등 모두 60호가 계획됐지만 안성시 수요를 고려해 볼 때 투룸 위주의 공급은 수요 자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다 앞서 인지동 7번지에 299세대의 골든캐슬타워가 공사를 시작함에 따라 석정동 사업의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에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의 랜드마크가 공급되는 것은 골든캐슬타워가 처음이다. 1~2인 가구 점유비중이 상대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골든캐슬타워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사업이 이후 안성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안성의 한 부동산업 관계자는 “골든 캐슬 타워의 성공여부는 석정동 사업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건축 허가를 득한 후에 모델하우스도 건설하지 않은 석정동사업이 과연 진행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품기도 하였다.

또한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인지동 골든캐슬타워가 1~2인 임대수요를 흡수하면 석정동까지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을 하기에는 만만치 않다”는 의견을 내보이기도 하였다. 문의전화 : 1899-510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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