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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공인중개사 등 ‘마을상담원’으로 자살예방활동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공인중개사, 미용사 등 35명을 마을상담원으로 위촉해 자살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난 7월29일 서대문구보건소에서 자살예방지킴이 전문교육을 이수한 공인중개사 32명과 미용사 3명을 마을상담원으로 위촉했다. 마을상담원 사업은 지난해 7월 제정된 ‘서대문구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조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민들의 건강과 고민을 들어주는 자살예방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의료기관에 연계되도록 안내하고, 일상 생활상담, 정신 보건 관련 정보 파악, 자살 예방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한다.

지난달 14일에는 홍제동 하나공인중개사를 ‘마을 상담소’로 개방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대한미용사회 서대문지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으로 밝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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