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는 대구경북 5개 대형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대가대는 지난달 29일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 2014년 대학 취업률 통계에 따른 것으로 61.4%의 취업률을 기록해 대구ㆍ경북지역 5개 대형대학(재학생 1만명 이상)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실제 대가대는 대구ㆍ경북 5개 대형대학 중 유일하게 60%를 넘었다. 2위 대학과 9%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나타냈다.
대가대는 지난 2013년, 2011년, 2010년에도 대구ㆍ경북 5개 대형대학 중 취업률이 가장 높아 ‘취업 잘 되는 대학’의 명성을 쌓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높은 취업률은 교직원들이 교육중심대학으로서 명확한 목표 인식을 바탕으로 취업에 발 벗고 나섰고, 학생들 또한 취업역량 개발과 성공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다”며 “홍철 총장은 취업촉진위원회를 구성해 취업률 향상을 지휘했고, 교수들은 취업현장을 뛰어다니며 새로운 취업처를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동호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취업 노력과 학교의 체계적인 취업 지원으로 2년 연속 60%가 넘는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가대는 실질적인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용 교육공간과 시설을 마련해 취업교과목, 취업준비특별반, 채용설명회, 취ㆍ창업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집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각종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의 포인트를 적립해 매 학기별 장학제도(CU Good Point 장학금)와 연계 운영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의 취업활동 촉진으로 취업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어 해외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해외취업에도 적극 노력해 멕시코 등 중남미지역에서 꾸준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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