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종목
이번주 증시는 내수 살리기를 위한 정부정책 기대감 및 추석연휴라는 호재와 우크라이나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악재가 동시에 작용하는 가운데 기업 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4일 개최되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도 시장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증권사 추천 종목에는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CJ CGV는 역대 최다 관객수 기록을 경신한 ‘명량’ 효과에 이어 9월 추석연휴를 전후로 ‘타짜: 신의 손’, ‘두근두근 내 사랑’ 등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된다. 연휴 성수기 효과와 맞물리면서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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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서는 중국으로 진출한 섬유, 의류 업종의 성장이 주목된다. 베이직하우스는 기존 브랜드의 중국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내 신규브랜드 호조 속에 매장 확대 등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만손은 최근 국내 면세점 매출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 여형객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 이후 중국 본토시장 진출이 구체화돼가는 과정으로, 현재 중국 관련매출의 증가세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하면 중국 진출의 성공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