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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우크라 침공한 러시아 1주일내 추가제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1주일 안에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안을 마련하겠다고 경고했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3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뒤 “1주일 안에 제재안을 제시할 것을 EU 집행위원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EU는 우크라이나 군사개입을 되돌릴 수 있는 1주일을 러시아에 준다”며 “그렇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가세했다.

그러나 추가 제재가 실제로 발효되는 시점은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같은 서방의 주장을 부인하며 우크라이나 영토에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반대에도 불구,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러시아 이민국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반군간 교전으로 4월 이후 이 지역을 탈출해 러시아로 넘어온 우크라이나 국적 난민이 약 82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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