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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미시간주 70대 한인 식당주, 강도 당해 중상
[헤럴드경제]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70대 한인이 강도를 만나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언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모(74)씨는 지난 26일 밤 9시55분께 자신의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괴한의 기습 공격을 받았다.

김씨는 당시 혼자서 레스토랑 문을 닫고 퇴근하던 중이었다.

김씨 부인은 남편의 말을 빌려 “범인이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무작정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김씨는 머리가 찢어지고 두 다리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괴한은 폭행 후 100달러(약 11만원)가 든 김씨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레스토랑 인근의 파티용품 가게 주인은 사건발생 10분 전쯤 김씨의 레스토랑 밖에 놓인 대형 쓰레기통 뒤에 검은 옷을 입은 두 남자가 서 있는 것을 봤지만 별다른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범벅이 된 김씨가 가게로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를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며 목격자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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