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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윔블던 우승 크비토바, 3회전 탈락 이변
[헤럴드경제]윔블던 여자단식 우승자인 페트라 크비토바(4위·체코)가 US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에서 떨어졌다.

크비토바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알렉산드라 크루니치(145위·세르비아)에게 0-2(4-6 4-6)로 졌다.

직전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서 정상에 오른 크비토바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크비토바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로 오를 수 있었지만 이 기회마저도 놓쳤다.

이 대회에서 현재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8강 이전에 떨어지고 크비토바가 우승하면 크비토바는 1위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크비토바는 실책 34개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크비토바의 탈락으로 여자 단식 상위 시드 8명 가운데 윌리엄스, 마리야 샤라포바(6위·러시아), 유지니 부샤드(8위·캐나다) 등 단 3명만 남게 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별다른 이변이 나오지 않았다.

남자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샘 쿼레이(57위·미국)를 3-0(6-3 6-2 6-2)으로 돌려세웠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22개 메이저대회 연속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호주오픈 남자단식 우승자인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는 3회전 상대인 블라즈 카브치치(92위·슬로베니아)가 오른쪽 발 부상으로 기권, 힘들이지 않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앤디 머리(9위·영국)도 안드레이 쿠즈네초프(96위·러시아)를 3-1(6-1 7-5 4-66-2)로 꺾었다.

니시코리 게이(11위·일본)는 레오나르도 마이어(26위·아르헨티나)를 3-0(6-4 6-2 6-3)으로 가볍게 누르고 4회전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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