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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19곳 선정
[헤럴드경제] 전국의 사립대 19곳이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7개교는 학자금 대출제한대학과 경영부실대학으로 동시에 지정됐다.

학자금 대출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 내년 신입생과 재학생의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고 경영부실대학의 경우 신입생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4년째 평가지표에 따른 순위를 매겨 하위 15% 대학에 대해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4년제 197개교, 전문대 137개 중 전체 334개 대학 중 2015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은 4년제 9개교, 전문대 10개교 등 모두 19개교다.

해당 대학은 덕성여대, 신경대, 관동대, 대구외국어대, 서남대, 영동대, 청주대, 한려대, 한중대(이상 4년제)와 웅지세무대, 장안대, 강릉영동대, 경북과학대, 광양보건대, 김해대, 대구미래대, 서해대, 순천제일대, 영남외국어대(이상 전문대)이다.

이들 가운데 부실정도 심하면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더 심하면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한다. 재정지원 제한대학 중 4년제인 신경대, 서남대, 한려대, 한중대와 전문대인 광양보건대, 장안대, 대구미래대 등 7개교는 학자금 대출제한과 경영부실대학으로 동시에 지정됐다.

이들 7개교의 학생은 학자금의 30%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고, 국가장학금Ⅰ유형을 받을 수 없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또는 국가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은 대학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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