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파푸아뉴기니 화산폭발로 주민 대피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파푸아 뉴기니에서 29일(현지시간) 화산이 폭발해 주민이 대피하고 항공기가 항로를 변경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화산 분출은 외딴 섬인 뉴 브리튼의 타부르부르산에서 일어났다고 호주의 외무부가 이 날 밝혔다.

화산 인근 라바울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화산재가 떨어지니 집안에서 대피해있을 것을 권고했다.

한 주민은 호주 방송에서 화산이 증기를 내뿜으면서, 간혹 쾅하는 폭발음을 내고 있으며, 1㎝ 가량 되는 화산재가 지역을 덮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콴타스항공은 화산재로 인해 시드니와 도쿄, 시드니와 상하이간 항로를 소폭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화산은 파푸아 뉴기지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1994년에 인근 불칸 산과 함께 동시에 폭발해 라바울 마을에 상당한 피해를 입힌 바 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