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한킴벌리, 친환경 디자인으로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미용티슈 ‘크리넥스 에코프렌드’와 화장실용 물티슈 ‘마이비데 키즈’가 2014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s)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5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크리넥스 에코프렌드’는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미용티슈로, 재활용된 크래프트지를 사용하고 티슈 패키지에 코팅을 하지 않아 환경 부담을 줄였다. 또 북유럽 스타일의 자연패턴을 마치 종이에 도장을 찍은 듯한 느낌으로 재연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2014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유한킴벌리의 ‘마이비데 키즈’(왼쪽)와 ‘크리넥스 에코프렌드’

어린이 화장실용 물티슈 ‘마이비데 키즈’는 캐릭터를 사용해 패키지에 있는 그림을 보고 아이들이 사용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아이의 배변훈련을 위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민감한 아이엉덩이에 적합하도록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순한 용액을 사용하였으며 사용 후 변기에 바로 버릴 수 있다.

김상미 유한킴벌리 디자인팀장은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정이나 실외 어디에든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던 노력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혁신적 디자인은 고객의 소리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더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두 제품은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전 세계 수상작들과 함께 독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