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박원순시장, 2번째 현장시장실 마곡지구서 운영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은 30일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는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민선 6기 두 번째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등 일원 110만평 규모로 오는 2016년 12월 조성이 완료될 예정으로 8월 말 현재 주거단지 1차 공급분인 1~7단지, 14ㆍ15단지 등에 6730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이번 현장시장실의 주요 안건은 ▷마곡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 조기 완공과시설 확장 반대 ▷택시차고지 유치 반대 ▷지하철9호선 마곡나루역 급행선 조기 운행과 공항철도 개통 등 10개 안건이다.

박 시장과 서울시 관계자, SH공사 등은 주민들이 제안한 이 같은 안건을 중심으로 한 현장 방문,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등에 참석, 해결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토론회는 송화초등학교 2층 누리관에서 열리며 주민들이 직접 안건을 설명한 뒤 이를 박 시장, SH공사, 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강서농수산물시장 소음 대책과 9호선 마곡나루역 급행선 운행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강서지역 최대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보타닉파크와 LG사이언스파크 예정 부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박 시장은 “현장시장실 운영이 마곡지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마곡지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거점, 동북아의 관문도시, 지식산업 혁신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