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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 전남대와 산업안전 교류회 28일 개최

[헤럴드경제=윤정희(울산) 기자] 석유화학단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영호남의 대학들이 머리를 맞댄다.

울산대학교(이철 총장)는 오는 28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 김이곤 센터장 등 3명의 교수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울산대 산학협력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교류회에는 울산대 산업안전센터장으로 위촉된 박종훈 교수를 비롯해 울산시 황재영 안전정책관, 울산대 최원준 산학협력 부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또한 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RUPI)사업단 이동구 단장(한국화학연구원)과 울산공장장협의회 문대인 회장(코오롱 부사장), 한국수소산업협회 이치윤 회장(㈜덕양 대표이사), SK이노베이션 유익상 전무와 울산대 박주철, 어준, 이학성, 정기효, 이명준, 주필은, 이장명 교수와 전남대 김이곤, 최근태, 임경택 교수 등 석유화학 및 산업안전 관련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다.

울산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석유화학단지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산업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관련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신기술을 쉽게 현장 적용한다는 목적으로 산학협력단 내에 산업안전센터를 설립했다.

울산대 박종훈 센터장은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RUPI) 핵심사업인 통합 파이프랙(공동배관망) 구축사업이 조속히 시행되어야 한다”면서 “파이프랙이 구축되면 산단 입주업체 상호간에 원료, 부산물, 유틸리티 공유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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