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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가 8.6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201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43만6500명으로 전년(48만4600명)보다 9.9%(4만8100명)이나 줄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를 의미하는 조(粗)출생률은 8.6명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출생률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0년에 31.2명에 달했지만 1980년에는 22.6명으로 줄었다. 이후에도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1990년에는 15.2명, 2000년에는 11.6명으로 감소했따. 2006년에는 9.2명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진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8.6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합계 출산율은 1.7명으로 평균에 한참 못미친다.

또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 역시 지난해에는 1.18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970년만해도 합계 출산율은 4.53명이었으나,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984년 1.74명으로 2명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OECD국가중 가장 낮은 1.187명까지 줄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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