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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 시대…숨겨진 0.01%의 수익률을 찾으세요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숨겨진 0.01%의 수익률을 찾아라.”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지면서 재테크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찾아 제2금융권을 찾거나 주식처럼 고위험ㆍ고수익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다. 판매 개시 5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팔리는 ‘5분 완판’ 상품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도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유망 상품의 개발ㆍ출시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특히 ‘초이노믹스’로 불리는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 이후 배당주, 공모주 등 정책 수혜 상품을 주목하고 있다. 노후 대비를 위한 퇴직연금과 안정적인 절세 상품에 대한 선호도 여전하다.

삼성증권은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가 차등되는 ‘성과보수형 랩 서비스’를 추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절세와 자산관리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연금저축계좌 브랜드 ‘행복 Knowhow’를 선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좋은 배당주펀드를 선별해 추천해 주는 ‘신한명품 프로 펀드랩’을 선정했고, 키움증권은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연금펀드’를 추천했다.

bigroot@heraldcorp.com


■삼성증권, 고객수익률 따라 수수료 차등 ‘성과보수형 랩 서비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기본수수료를 낮추고, 수익률이 높을 경우에는 추가로 수수료를 더 받을 수 있는 삼성증권의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 성과보수형’이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POP UMA는 금융상품을 단품으로 판매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펀드ㆍ주식ㆍ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포트폴리오로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다.

가입고객은 본사의 운용노하우와 삼성증권 PB의 컨설팅 역량을 결합한 일대일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장이 급변할 경우에도 지점 내방절차 없이 신속한 상품 리밸런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맞춤형 종합자산관리를 위해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두 종류 이상의 자산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낮추고, 본사 전문가들의 추천상품 셀렉션에서 상품을 선정해 투자성공확률을 높인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 사이클, 마켓 트렌드를 고려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의적절한 리밸런싱을 실행하게 된다.

시장 변화에 따른 리밸런싱 시그널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할 수 있어 박스권 탈피가 예상되는 시점에 적합한 서비스다. 리밸런싱에 따른 상품편입이나 매매를 해도 추가 수수료 부담이 없어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POP UMA를 성과보수형으로 선택하게 되면 연 1%의(기존 1.8%) 낮은 기본수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의 수익률이 연 6%를 넘을 경우에 한해 6% 초과 분의 15%를 성과보수 수수료로 지불하면 된다. 성과보수 수수료의 최대 수수료는 투자원금의 3%로 제한된다.

POP UMA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성과보수형’을 선택할 경우 최소가입금액은 3억원이다.

park@heraldcorp.com



■하나대투증권, 행복한 노후대비 ‘행복 Knowhow’ 연금저축계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저금리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절세와 자산관리까지 가능한 신규 연금저축계좌 브랜드 ‘행복 Knowhow’를 런칭하고 고객 이벤트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납입원금 연 4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되며 사적연금 수령액 기준 연간 1200만원까지 분리과세되는 상품이다. 하나의 연금저축계좌에서 다양한 펀드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 수익률과 서비스가 나은 금융기관으로 자유롭게 이관이 가능해 자산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행복 Knowhow’는 전문가 그룹이 엄선한 110개 이상의 국내외 연금저축계좌 전용 펀드를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한다. 시장상황 및 가입자의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연금상품을 변경할 수 있어 고객별 노후대비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하다.


국내뿐 아니라 금리가 높은 해외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지점의 VIP 프라이빗뱅커(PB)가 고객별 맞춤형 전문 자산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사의 포트폴리오솔루션팀(PST)을 통해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타사로부터 계약 이전한 고객 및 신규 연금저축계좌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 Knowhow Big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최효종 하나대투증권 IPS본부장은 “향후 저금리ㆍ저성장 시대에 확정금리 상품만으로는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펀드 투자를 통해 자산관리가 가능한 연금저축계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신한금융투자, 배당주펀드 투자는 ‘신한명품 프로 펀드랩’과 함께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최근 정부의 기업배당 증대 정책 기대감으로 배당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에게 맞춤형 펀드를 추천하고 관리하는 신한금융투자의 ‘신한명품 프로 펀드랩’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증권시장의 배당성향은 MSCI 45개국 평균(45.4%)에 크게 못미치는 12.9%(44위)에 불과하다.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추진하고 사내 유보금 과세안 등으로 기업 배당을 늘리려는 이유다.

투자자 입장에선 중장기적으로 배당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투자계획을 짤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배당주펀드다. 문제는 막상 개인투자자가 여러 배당주펀드 가운데 스스로 좋은 펀드를 선별해 지속적으로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 7월 선보인 신한명품 프로 펀드랩은 개개인마다 다른 목표수익률과 투자금액, 투자가능 기간 등을 고려해 프라이빗 뱅커(PB)가 1대 1 맞춤식으로 펀드 투자를 설계해준다. 또 추가비용 없이 리밸런싱까지 책임진다.


신한명품 프로 펀드랩을 통해 배당주펀드에 투자하면 다양한 배당주펀드 가운데 운용원칙, 벤치마크(BM) 대비 펀드성과, 안정적인 운용 여부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적합한 펀드를 골라준다. 또 투자목적에 맞게 여러 펀드를 편입해 ‘포트폴리오 투자’를 시행함으로써 배당주펀드 한 두개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에 비해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적정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추가비용 없이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어 지속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신한명품 프로 펀드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고 수수료는 연간 1.6%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wy@heraldcorp.com



■키움증권, 장기투자 유망 ‘미래에셋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연금펀드’ 추천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연금 세액공제 납입 한도가 연 4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연금펀드에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세법 개정을 계기로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연금펀드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키움증권은 장기 투자가 유망한 해외연금저축 펀드로 미래에셋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연금펀드(주식)를 추천했다. 세계 경제는 부침을 겪고 있지만 주도권을 잡고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부(Wealth)는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대표 소비재 기업들은 성장엔진을 갖고 있는 국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매출 및 이익이 성장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금저축으로 할 수 있는 세액공제 외에 비과세 장점도 활용할 수 있는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세태크에 더 유리하다. 연금저축계좌에 포함된 해외펀드에 가입하면 가입 기간 동안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 매년 빠져나가는 15.4%의 세금이 자동 재투자돼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3.3~5.5%의 저율 과세가 적용된다. 


민석주 키움증권 금융상품팀장은 “해외펀드는 일반펀드보다 연금펀드로 투자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이라며 “연금저축계좌 내에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라인업도 다양하기 때문에 분산투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연금저축펀드를 포함해 키움온라인펀드마켓에서 판매하는 모든 펀드에 대해 지난 5월 19일부터 최저가격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저가격보상제는 ‘키움온라인펀드마켓’에서 가입한 펀드가 최저가격이 아닌 경우 별도의 절차없이 그 차액을 분기단위로 고객에게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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