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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400명 신입사원 뽑는다
[헤럴드경제= 최정호 기자]KT가 400명 규모의 그룹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다.

KT의 영업관리, 네트워크, R&D분야 200여 명, BC카드, KTDS, KTH, KT스카이라이프 등 8개 계열사의 15개 분야 2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며, R&D 분야는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로, 학점이나 어학성적 등의 지원자격 제한은 없다.

KT는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으로 ‘지역 거점대학 출신 우수인재’ 채용 우대와 ‘달인채용’, ‘KT Star Audition’과 같은 열린채용을 통한 인재선발을 꼽았다.

‘지역 거점대학 출신 우수인재’ 채용 우대는 지역 출신의 우수인재를 선발, 지역전문가로 성장시켜 전국 모든 지역에 최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며, 해당 지원자는 가산점 부여 등으로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달인채용’은 직무관련 특이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거나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의 경우 스펙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전형으로 영업관리 직무에 한해 시행한다.

‘KT Star Audition’은 지원서류만으로 자신의 경험과 열정을 보여주기 어려운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면접 채용방식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KT Star Audition’은 기존의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탈피해 채용담당자가 전국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지원자를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김원경 KT 인재경영실 실장은 “KT는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을 기준으로 열정적인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며, 특히 패기 넘치는 지역의 우수인재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KT에 관심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목표는 제시됐다. 이제 미래를 만들어 갈 차례”라면서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새 기가토피아가 실현되고 글로벌 1등 KT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역시, 통신 경쟁력 회복이라는 기본에서 출발하는 첫 단추임을 강조한 것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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