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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T통역번역시험, 대입 수시 외국어특기자 전형에도 반영

내년도 대입전형은 수시 전형이 거의 85%까지 육박할 정도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학교가 수시전형 비중을 높이는 이유는 내신성적을 중점적으로 보는 학생부종합전형과 학교생활 중 자발적인 교내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성, 창의성, 봉사정신을 평가하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수시전형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외국어 특기자 전형이다. 그 중에서도 어학특기자 전형이 빛을 보고 있다. 교내에서 실시하는 대회나 행사를 제외하고는 경시대회나 어학자격증을 기재할 수 없는 학생부종합전형과는 달리 어학특기자 수시전형은 경시대회입상 경력이나 어학자격증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ITT통역번역자격증도 어학특기자 전형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토익, 토플, 텝스 등 어학성적과는 달리 ITT통역번역자격증은 국내 유명 사립대인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동국대 등에서 어학특기자 전형을 할 때 점수가 아닌 자격증만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ITT통역번역자격증이 이처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실질적인 어학능력인 말하기능력과 쓰기 능력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용 어학능력인 듣고 말하기 능력과 읽고 쓰기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추세에 따라 ITT통역번역자격증이 점점 더 높게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입 수시 특기자 전형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비즈니스 통역번역자격증과 전문 통역번역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서울 대치동을 중심으로 대학 수시 특기자 전형을 준비시키는 학원에서는 ITT통역번역시험 대비반 개설을 준비하는 학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앞으로 어학특기를 가진 학생을 중심으로 수시전형에 맞춰 입시전략을 짜고 있는 유명어학원들이 특히 ITT통역번역자격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과 ITT통역번역시험 대비반을 속속 개설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대치동 PRP어학원은 8월 11일에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ITT통역번역시험을 치러 2015년 대학입시 수시전형을 대비하기도 했다. ITT통역번역시험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국제통역번역협회가 주관하고 ITT시험위원회(www.itt.or.kr)가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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