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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성남시장, 학부모들과 ‘솔직토크’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학부모들과 ‘솔직토크’를 갖는다.

경기 성남시는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 시청 온누리홀에서 ‘학부모와 소통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는 성남시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150개교 학부모와 운영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이 시장은 성남형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진솔하게 진행 계획을 털어놓고 학부모들은 이 시장에게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한다.

콘서트에는 단남초교 문화예술동아리 ‘아래별 교실’의 록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학부모들이 내는 의견은 내년도 성남형 교육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172억원 사업비를 투입하는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은 ‘자기주도 배움 중심 교육’ 지원을 목표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3월 본격 시작했다. 지역 교육인프라와 연계한 진로, 직업, 논술, 현장체험, 수영교실 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남형 교육은 획일화된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창의력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68곳,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33곳 등 성남시내 146곳 초·중·고교이다.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외에도 성남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 중·고교 저소득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초·중학생, 3·4·5세 유치원생 대상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무상급식은 내년 3월부터 고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한다. 대입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진학주치의제, 무상 문방구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신경순 교육청소년과장은 “민선 6기 임기 내 성남시 교육 예산 1000억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면서 “성남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고, 사교육비 부담 없이 학생의 창의성과 학력을 높이는 교육을 지원해 전국 최고의 혁신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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