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건전한 명절문화를 알리고자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구민 중심의 한가위 분위기를 위해 신명나는 풍물굿패 푸진소리 한마당의 길놀이로 흥을 돋우게 된다.
또한 다문화가족 팀과 각 동을 대표하는 14개 팀이 참가하는 송편 빚기 대회와 팔씨름대회, 협동제기, 대형 윷놀이, 콩주머니 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생활체육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우리 동네 숨은 재주꾼들이 한껏 끼를 펼칠 수 있는 노래자랑도 펼쳐져 한가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가위를 맞아 구민이 참여하는 민속행사를 통해 한마음으로 소통하며 화합하고,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 가족도 행사에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구청 앞마당에서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나주 배, 남해 멸치, 청송 사과 등 품질 좋고 저렴한 지역특산품을 판매함으로써 한가위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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