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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방형 직위 424개, 월평균 12개 공모...감사관등 8개 직위 공모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정부의 개방형 직위가 올 8월 현재 424개에 달하며 매년 약 140개, 월 평균 12개의 개방형 직위가 공모시장에 나와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선발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는 안전행정부 감사관 등 8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가 나라일터 온라인지원 시스템(http://gojobs.mospa.go.kr)을 통해 진행된다.

안전행정부는 26일 전체 개방형 직위 가운데 고위공무원단이 166개, 과장급 258개이며, 응시 희망자는 공직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나라일터의 온라인지원시스템을 통해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온라인상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공모하는 8개 직위는 소속직원의 인사권과 예산권을 갖는 책임운영기관장인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장과 안전행정부 감사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부장,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등 실ㆍ국장급 4개 직위와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과 출산정책과장,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과장 등 과장급 4개 직위이다.

지금까지 개방형 직위에 대한 원서접수는 지원자가 우편이나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부터는 나라일터에 새롭게 탑재된 개방형 직위 응시원서 접수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지원자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개방형 직위 응시가 가능해졌다고 안전행정부는 밝혔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중앙선발시험위원회는 8개 개방형 직위에 대해 서류전형을 거쳐 9월 말에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임용직위별로 2~3명을 임용예정기관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지난 두 차례의 공모와 같이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에도 우수한 외부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민간의 우수 인재들이 공직에 적극 지원하여 공정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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